<사람, 좋아해요>“혹시 여기 출신이세요?” 스페인 도착 직후 버스 옆 좌석에 앉아있던 사람으로부터 들은 말이었다. 황당했지만 금새 기분이 좋아졌다. 아니라고 답하니 너무 차분해 보여서 물어본 것이라고 했다. 이 분은 내가 속에서 얼마나 불안해하는지 알 길이 없었나 보다. 불안감을 들키지 않아 기분은 좋았지만 (괜히 고개를 요리조리 돌리면서 불안해 하면 만만한 관광객으로 타겟이...
<고마워, 너는 좋은 거품목욕이었어>일 하는 걸 좋아하지만(뭐든 일로 만드는 걸 좋아하는 사람), 일이 감당할 수 없이 몰아치는 상황까지 좋아하는 건 아니다. 내가 조정할 수 있는 선에서, 내가 하고 싶은 방식으로, 완성도 있게 끝낼 수 있는 시간 동안 하는 걸 좋아한다. 여기까지 읽으면 알겠지만, 이런 경우가 찾아오는 때는 거의 없으므로, 일을 좋아하지만 일이 감당할 수 없이...
오프라인 커뮤니티 디자인 사례이긴 한데요. 무엇보다 "수년에 걸쳐" "천천히" "이야기를 듣는 것부터" 이런 포인트들이 와닿네요.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506239423083330&id=491300421243897
지난주 월요일(7/31), 7월의 네트워킹 점심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쉽게도 휴가철에 들어서서 많은 분들과 함께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알콩달콩 진한 만남이었습니다ㅋㅋ
비가 추적추적 오는 점심, 길 건너 '진미'에서 제육볶음과 낙지볶음을 먹었답니다. 다들 너무 배가 고파 허겁지겁 마무리를 하고 시원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반상회를 가졌답니다.
수개월 간 같은 공간을 썼지만, ...
엔표 센터 맛집리스트!! (아직 3개밖에 없습니다) 양식 만들어봤씁니다.
센터분들의 맛집도 천천히 추가해볼게용- 언제 여기 올라온 맛집 같이 가봐도 좋겠네요.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98pMAKwLiosNbF1zjn-v6WFUnwADkCeVflWf9q73OgE/edit#gid=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