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0 기본 탑재에 대한 반응이 별로 좋지는 않다네요. 이 소식을 들은 사람들이 '민주국가인데 왜 강제하는지 모르겠다'라는 의견도 올리고 있어요. 민주주의 시민이라면 정부의 일에 관심을 가지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기본 탑재 때문일까요?

갤럭시 노트7에 ‘정부 3.0’ 앱이 기본 탑재라니…
올 가을 출시될 삼성 갤럭시 노트 7에 ‘정부 3.0’ 앱이 기본 탑재된다고 14일 행정자치부가 밝혔습니다.정부 3.0은 ‘투명한 정부, 유능한 정부, 서비스 정부’ 3대 목표로 공공 정보의 적극 개방, 공유와 공공 서비스를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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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
@berry 정부에 대한 불신이 한국 사회의 트렌드가 아닌가 싶으네요. 만약 그렇다면 우리는 언제부터 이렇게 정부를 불신하게 되었을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아마도 산업화와 민주화가 되면 국민 개개인이 누리게 될 결과를 약속했던 정부와 정치인들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란 추측을 저는 해 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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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ry
@samwise 아주 오래전부터 한국은 '저신뢰사회'라는 이야기를 들어왔는데. 그래서 점점 공동체를 만들기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각자도생하기 바쁘구요. 늘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들이 힘을 모아 극복해온 대한민국이지만, 이제는 정부와 정치인을 심판하면서 새로운 길을 모색할 기운이 국민에게 아직 남아있을까 싶은 생각이 큽니다. 정부로부터 시작하는 것은 이미 많은 실망이 이어져 왔기 때문에 .. 힘든 상황에 버겁겠지만. 시민으로부터 서로를 더욱 보살피는 문화를 만들고, 연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시도가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정부는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수용해야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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