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 메신저에서 본 칼럼인데, 프린트해서 두고두고 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오은 시인의 <천천한 생활>입니다. '천천한' 생활이라니, 시인이네요 정말.
http://m.khan.co.kr/view.html?art_id=201808272030005
그날부터 나는 스스로에게 “잘해”라고 말하지 않는다. “천천히 해”라고 말한다. “잘할 수 있어”라는 말 대신 “천천히 하면 될 거야”라고 말한다. 천천한 생활을 하겠다고 마음먹고 나니 시야가 넓어졌다. 주위를 둘러볼 시간과 돌볼 여유가 생긴 느낌도 들었다. 농담을 던지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기분이 좋은 날도 있었다. 거짓말처럼 코피도 멎었다. 천천히 밥 먹고 천천히 걷게 되니 잃어버리거나 잊어버리는 일도 현저히 줄어들었다.
천천한 생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섹션별 뉴스, 인물인터뷰, 포토스토리, 만평 제공.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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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지다노프
오늘은 무척 바쁜 날이었습니다. 멀티를 원래 잘 못해서 여러개를 동시에 진행하면 결국 어느 하나 만족 시키지 못하더라고요. 스스로도 그렇고. ‘천천히 하자’ 주문 외우듯 해보겠습니다. 고마워요 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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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
오늘도 천천한 마음 생활 하시구 저녁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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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이 글이 저한테 큰 도움이 되어서 이번주! 야근하더라도 천천히 천천히 가야지 생각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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