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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광복절에 글을 쓰게 되어서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 대신 내향적인 활동가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평소에 바쁘면 쉽게 지나치곤하는 한국역사를 함께 인식하고자해요.
제가 처음으로 참여한, 6회째로 맞이하는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촛불문화제를 다녀왔습니다. 저는 제가 이 기림일을 오늘 알게 된 것이 참 부끄럽지만, 그럼에도 알게 된 이상 저만 아는 것보다 함께 공유하고자 올려봅니다.
-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 1991년 8월 14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사실을 최초 공개 증언한 故김학순 할머니의 용기있는 행동을 기억하고, 세계 전시 성폭력 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위해, 세계 일본군'위안부' 기림일을 지정 (facebook 내 -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맞이 행동본부 출처)
김학순 할머니의 용기있는 미투에 영향을 받아, 단지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 전시 성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행동들을 피해자들뿐이 아니라, 공감하는 자발적인 활동가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회사를 다녔으면 매일 저의 루틴에 지쳐 놓쳤을수도 있는 촛불문화제를 다녀올 수 있는, 백수라서 감사했습니다. 제가 저로 존재하고 저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위한 행동은 무직자 시기에 더 쉽긴하네요. :-)
제가 인상적이 었던 몇가지를 공유하고자 한다면,
- 대학교 학생들의 프로젝트
- 산티아고 순례길 800km (만나는 외국인들에게 위안부와 역사를 알리며, 그들의 공감을 얻어냄)
- 소녀상지킴이(소녀상 전국투어)
- 위안부 할머니들을 대하는 일본정부를 바꿀 수 있는 유일한 힘은 전세계 사람들의 시선과 역사인식이 아닐까 한다는 말이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8월 14일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안희정 전충남지사의 무죄판결은 아직도 한국은 변화해야할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날이었습니다. 씁쓸하지만 변화의 필요성을 알고 있고 있다면 점점 나아지겠죠? 저의 바램은 제가 역사를 제대로 인식해서 주변사람들에게 알리고 그 주변사람들의 주변사람들, 버즈효과가 일어나 함께 변화하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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