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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프로젝트 : 수요일의 소소한 발견💜

1. 취향이 맞는 사람과의 브런치타임

2. 책으로 과소비하기

3. 감귤스무디로 더위를 이겨내기

 

안녕하세요, 데이지입니다. 오늘은 39도까지 올라갔다고 전해들었는데 폭염이 지나친 하루였네요. 아직도 더운 같더라고요. 이럴 짜증이 올라오고 너무 피곤해서 쉽게 지치게 되는 같아요. 그래서 오늘의 스스로의 소소한 행복은 무엇이었는지 생각해보며, 미소짓는 하루를 마무리 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이주전의 저와 오늘의 저는 회사원과 무직자로, 커다란 차이점이 생겼습니다. 일을 하는 동안에는 백수가 되면 행복하지 않을까 했지만 다른 걱정이 찾아오더라고요. 제가 그만둔후를 즐기지 못하고 끊임없이 고민하는 것을 동생이, 백수만큼 좋은 직업이 어디있어? 라는 한마디에. , 그러네... 현재를 재밌게 보내고 다시 충전하는 시기라고 생각하면? 백수만큼 좋은 직업이 어디있나! 되더라고요.

 

여전히 불안하고 어렵고 쉽지 않음은 찾아오겠지만 저에게 주어진 여유로운 기간은 즐기고 가도 늦지 않을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즐겁게 드럼을 배우고, 제가 모르는 영역을 배우러 다니는 중입니다. 한번도 해본 없는 줌바도 배워보려고요. 퇴사를 하니 새롭게 도전할 있는 시간과 여유가 생기는 , 이게 퇴사에 매력 같에요. 언제나 사람은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고 과거, 미래를 고민하느라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데, 제가 그런편이고요. 소소한 즐거움으로부터 나의 삶은 현재에 있다를 생각하며 본인의 행복의 취향을 찾아나사는 데이지가 되고 싶네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은 보내세요!

달리
퇴사하고 동네 백수로 살았던 예전 5년이 떠오르네요. 현재가 있는 삶! 멋집니다.
데이지
가장어렵지만 도전해봅니다🤩 5년전에는 어떻게 보내셨나요 달리님 ㅎㅎ?
달리
@데이지 동네에 일당벌이 일 있으면 했어요. 시골 동네라 가끔 일이 있긴 했었습니다. ㅋㅋㅋ 일 없는 날은 책 읽고 텃밭 풀매고 그랬습니다. 수영은 배우려고 몇 달 시도했는데 결국 선생님이 포기했어요. 그때 수영반에서 유일하게 낙오한 사람. ㅎㅎㅎ 아참 몇 달 남미 여행도 갔다 왔네요. 식구들끼리 집도 지었구요.
달리
그립다~~~~~
데이지
@달리 저도 그런 삶을 살아보고 싶은데 간접경험으로도 힐링되네영 ㅎㅎ
@달리 오 달리님도 수영 배우기 시도하셨었군요! ( #수영 만 보면 관심갖는 1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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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지다노프
그런 변화가 있으셨군요. 모든 상황에서도 데이지님처럼 일상의 작은 즐거움을 찾아간다면 기본적인 텐션은 유지해갈 수 있을 듯한데요. 1,2,3번 다 해보고 싶은데 은근 1번이 어려울 듯 해요. 취향 비슷한 사람 찾기 힘들잖아요. 흥미로운 책도 많네요. 선택 기준이 있나요? ㅎ더울 때는 시큼한 음료가 최고긴하죠 ㅎ
데이지
1번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저랑 맞는 분들을 쉽게 알게되요. 제가 사람만나는 기준이 좀 까다로워서 ㅎㅎ 체력이 약해서 제가 가진 체력안에서 만나려고 하다보니~ 1번의 만남은 사실 3년전에 그만둔 교육회사 옆에팀 대리님이린데 어쩌다보니 만나게 되었어요 ^^
저랑 친했던건 아니지만 저도 모르게, 인스타 친구를 걸고 대화를 해서 참신기하죵? 개인적으로 제가 6월에 빠띠분들 만낫을때도 굉장히 좋았거든요 ㅎㅎ 제가 모르는 영역을 알고 계셔서 듣기 참 재밋고! 무엇보다 그냥 웬지모르게 편해지는 대화랄까. 다음 오프모음도 늘 기다리고 있습니당 ㅎㅎ
데이지
2번은 제가 좀 생각하는게 특이한데 저날은 읽어보고 싶었던 책과 느낌이 좋은 책들을 일단 골라보고 ㅎㅎ 너무 많아서 들고가기에도 무겁고 ㅠㅠ 실제로는 육만원어치 과소비하엿습니당!
데이지
실제산책목록이에용 ㅎㅎ 저는 추천받은 책 + 제가 끌리는 책 + 현재 필요한 책으로 읽으려고 해요. 작년에는 100권정도 쉬운책 위주로 읽다보니, 올해은 잘 안읽지만 인사이트를 주은 소설책이나 어려운책도 읽어보려고 해요, 고전도 차근차근!
네지다노프
@데이지 9월까지 요일 프로젝트 마치고 오프모임 기획 중입니다. 그때 꼭 다시 뵈요 ㅎ
네지다노프
@데이지 전 못 읽은 책이 너무 쌓여서 올해까진 책을 안사는 것이 목표에요. 근데 넘 과소비하고 싶어져요. 좋은 책이 너무 많은 듯.
데이지
@네지다노프 스텝바이스텝으로 아주 좋을거같아용 ㅎㅎ
데이지
@네지다노프 앗 저도... 일단 그래도 사두고 읽는 편이라 ㅎㅎ 도서관책은 좋아하는데 끝까지 읽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ㅠㅠ
@데이지 기회가 되면 돌려 읽기 해봐도 좋겠네요 ㅎ "부끄빠띠 도서관"..? ㅋ
데이지
@씽 안그래도 저도 그생각을 했는데 책 돌려읽이 요런건 어떨까요 ㅎㅎ 부끄빠띠 ㅋㅋㅋㅋㅋ 딱이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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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
@데이지 님의 소확행일기를 보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저도 올해 초까지 매일매일 그날의 소확행을 기록했는데, 기록할 때나 기록을 다시 볼 때 기분이 좋더라구요. 요즘엔 기록하지 않으니 감각이 무뎌지고, 그냥 흘려보내고... 음, 훈련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저는... 팀에서 항해일지라고 그날 그날 있었던 일과 느낌을 함께 쓰고 있는데, 그 덕에 그나마 돌아보며 지내는 듯 해요. 소확행일기의 관점으로 써봐도 좋겠군요! ㅎ
데이지
우옹 그렇게 생각해주시니 수요일프로젝트 쓰는 맛을 알아가네용 ㅎㅎ
저한텐 소소한 행복이지만 다른분들에게는 어떻게 들릴지 사실 좀 궁금했어요. 서소소하지만 행복하게 사는 태도도 연습을통해 습관을 들여야 하는 것 같아요 ㅎㅎ 저도 이 프로젝트를 통해 스스로 다시 생각해보게 해요. 더웠지만 어떤 좋은 일이 있었나? 나는 뭘할때 행복해지나? 요런거용
데이지
@씽 씽님은 타고난 기획자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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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저는 지금까지 3번 퇴사했는데요. 처음 퇴사했을 때 안 해본 거 배우다가 아예 그것과 좀 관련된 일을 하게 됐어요 ㅎㅎ 전환의 맛이랄까, 그런 걸 만끽했던 시절이었네요. 데이지님도 스텝바이스텝으로 자기만의 길을 찾아가실 것 같아요!
데이지
와우 그쵸! 입사처럼 저도 퇴사가 곧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이번엔 제 체력에 맞게 재밌게 사는 8월을 보내보겠습니다. 참 사람이 재밌는 동물인게 없는 것에 대한 동경이 강해서 그런지. 일할때는 일안하는게 편안함이 좋고. 일안할때는 일할때의 안정감이 좋죠 ㅎㅎ
데이지
스텝바이스텝으로 재밋는일 있으면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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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
저에게는 퇴사 후 바로 입사를 했던 경험이 있는데요. 그 기간을 즐기지 못한게 가끔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데이지님의 새로운 일상을 응원하고, 부럽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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