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부끄뮤직봇 #출근길음악
짐 자무쉬의 <패터슨>은 곱씹을수록 좋은 영화입니다. 얼핏 보기에 패터슨의 일상은 매우 단조롭습니다. 그는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 가거든요. 그러나 들여다보면 우연한 만남, 짧은 대화, 감정의 변화 등 자잘한 변주가 그의 삶에 흐르고 있습니다.
패터슨은 버스 드라이버이자 시인입니다. 그는 자신의 단조로운 일상에서 길어올린 영감으로 누구보다 아름다운 시를 씁니다. 시인의 눈으로 일상을 응시할 때 삶은 예술이 됩니다. 이 마법과도 같은 순간!
짐 자무쉬의 시선으로, 패터슨의 시선으로 오늘 하루를 바라보면 어떨까요?
Tammy Wynette - Walk Through This World With Me (1967)
https://youtu.be/ei4RyLblCjk
씽
극장에서 놓친 영화! 오늘 저녁에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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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지다노프
노래도 넘 좋은데요? 앨범 타이틀도 압도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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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
@씽 장담하건대 넉넉한 금요일 밤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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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
어제서야 봤어요. 오랜만에 좋아하는 영화 리스트에 하나 추가하게 되었네요. (행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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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
@네지다노프 패터슨OST에 수록된 곡이에요. 오래된 컨트리 음악의 매력이 느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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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와~ 이틀 연속 제주 날씨에 딱 맞는 음악이네요. 지금 제주는 짖은 안개가 깔려 있어요. 뭔가 눅눅하지만 싫지않은 느낌. 축축 처지지만 기분 좋은 그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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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아 이거 예전에 올리신 음악이구나. 어째 한 번 들어 봤던거 같다 싶었네요. ^_^;; 부끄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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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지다노프
원래 반복해서 들으면 더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ㅎㅎ 각은 곡도 그날의 분위기에 따로 매번 새롭기도 하더라고요. 여기 서울은 비가 많이 와요. 엄청 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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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
어제 패터슨을 본 저도 덩달아 한번 더 듣고 갑니다 ㅎㅎ 다르게 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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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
오늘 출근길음악이 지각이라 헷갈리신 것 같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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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지다노프
저도 한 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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