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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ole King - You've Got a Friend (1971)
퇴근길, 여러분은 어떠한 생각을 하시나요?
맛있는 저녁 식사, 좋아하는 취미 생활, 가까운 지인과의 만남? 등등등
혹, 어쩌면 일과 중 너무 많은 생각에 시달려 아무런 생각을 하고 싶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럴 때는 정말 아무 생각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무위도 충분히 스스로 위함의 영역에 닿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제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그러한 시간에 음악을 많이 듣는 것 같아요. 저에겐 음악이 가장 자연스러운 위무위(爲無爲)의 사치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머리를 통하지 않고 곧장 감각을 타 전해지는 것들이 주는 쉼과 깨달음의 영역이 있죠. 음악도 그렇고, 풍경도, 장면도 그렇습니다.
세상은 어쩌면 생각보다 많은 서사(생각)가 필요 없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맘때의 퇴근 길, 흩날리는 봄밤을 돌아보면 그렇게 감각적으로 다가오는 것들이 퍽 있는 것 같습니다.
세상은 저 자신의 생명으로 이미 넘쳐 나고 있으니까요.
'You've got a friend'
자세히 바라보니 그리 말을 거는 것 같습니다.
그런 좋은 음악 친구를 소개해드리고 싶네요.
풍년
생각보다 많은 서사(생각)가 필요없다는 말에 공감해요. 음악도, 풍경도, 장면도... 머리보다 마음의 영역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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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
우와 이 노래 제가 진짜 좋아하는 노래에요. 우연히 듣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지다노프 님 글을 읽으니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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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지다노프
@씽 취향이 비슷하시다니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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