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오늘부로 새내기 오거나이저가 된 '분당지역고등학교학생회연합 BLU'그룹의 오거나이저이자, BLU에서 의장을 맡고 있는 고등학생 박종한입니다 ;) 작년 초 4차 산업혁명 붐이 일어나면서, 집단지성을 주제로 다룬 책을 한 권 읽게 되었는데, 그 때 위키를 재발견하게 되고 회의록을 위키로 남기는건 어떨지, 너무 나아가는 건 아닐지 고민하곤 했습니다. 그러다 그대로 덮어두게 되었지요.
어느 날, 우주당을 통해 빠띠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꿈 속의 세계에 발을 들인 것 같더군요. 저는 그날 (정말로요) 밤새 빠띠에 대해 더 알아보느라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타운홀을 학교 대의원총회에 대입하는 상상도 해 봤습니다 ㅋㅋㅋ.. 반장, 부반장, 학생회가 모이는 대의원총회에서 모두의 온전한 참여를 이끌어내기가 정말 쉽지 않거든요.
빠띠의 위키가 온전히 GUI만으로 작성 및 편집이 가능한 위키라는 점도 놀라웠습니다. 사용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려 노력하신 모습이 감동입니다. 모바일 앱도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직장인과 다르게 학생들은 PC보다 스마트폰 앞에 머무는 시간이 많으니까요.
저는 함께 일하기 위해서는 정보의 원할한 공유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너무 당연하죠? 네). 그 믿음 하에 위키를 이용한 효과적인 정보 공유와 투표를 이용한 민주적(구성원들의 감정을 배려한)의사결정이 가능한 빠띠를 협업을 위해 이용하고 싶었습니다. 막상 그룹을 개설하고 나니, 당장 구성원들이 빠띠를 많이 찾게 할 방법부터 빠띠의 기능을 유용하게 사용할 방법 등 'How To'들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요. 오거나이저 선배님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협업 툴로써 잘 활용할 비법을 나눠주실 수 있으신가요?
+ 그룹 개설을 도와주신 갱그리 님을 비롯해, 저희 단체가 보다 민주적으로 일하는 단체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주신 빠띠유니온 멤버 분들께 감사드립니다!!